울아이 이앓이. 어떻게 도와줄까요?

맘마미님들! 안녕하세요 :) 맘맘 작가 미니맘입니다!

이제 초보맘에서 벗어나 육아에 익숙해지고,
우리 아기가 통잠을 자기 시작할 때쯤!
"아 지금이 육아 황금기인가?" 했는데...
아기가 갑자기 밤마다 깨기 시작해요
신생아 때처럼 한 두 시간 간격으로 깨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울기도 합니다.
엄빠는 걱정스런 맘에 아기의 몸을 유심히 살펴보고,
안아서 달래 보기도 하죠
그런데 혹시 아이 잇몸이 부어있고
침을 많이 흘리지는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드디어 첫니가 나고 있는거에요!
이가 나면서 생기는 통증을 이앓이라고 하는데요~
아기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 아빠의 마음이 더 아프기도 하죠
오늘은 이 힘들고 긴 이앓이 시기를
잘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우리 맘마미님들과 아가들이 덜 힘들어할 수 있도록!
미니맘이 이앓이에 대한 모든 것을
꼼꼼히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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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앓이란?

이가 나는 과정에서 생기는 통증
아기 치아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형성된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물론 출생 시엔 이가 잇몸안에 있기 때문에 눈에는 안 보여요
때가 되면 이가 잇몸을 뚫고 뿅뿅 올라온답니다!
이렇게 처음 나는 이를 '유치'라고 하는데요, 유치가 올라오는 과정에서 생기는 통증을 이앓이라고 해요

이앓이 시기

7개월 전후로 시작
보통 첫니는 7개월 전후로 올라옵니다. 빠를 경우 4개월부터 이앓이를 시작하기도 해요.
7~8개월경 아래 앞니 두개, 8~9개월 경 위쪽 앞니 두개, 그리고 10월경 위, 12월에 아래에 이가 두개씩 더 나기 시작해요.
이후 14~16개월엔 어금니, 16~20개월에는 송곳니, 마지막으로 20~30개월 경에는 마지막 어금니 위아래에 두개씩 나기 시작합니다.
물론 아기마다 이가 나는 시기는 모두 달라요
위 기준은 평균적인 내용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혹시나 우리 아이의 잇몸과 이앓이 시기에 따른 의학적인 고민이 있으시다면, 근처 소아과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이는 영유아 건강 검진 시에도 매번 확인하는 사항이니 잘 알아두면 좋겠죠?

이앓이의 증상은?

잇몸이 간지럽고 부음
이가 뚫고 올라오는 이앓이. 가장 흔한 증상은요?
잇몸이 간지럽고, 붓는 것이에요. 처음 겪는 통증에 아기들은 예민해지고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죠.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은데요~ 이 때문에 이 시기 많은 엄마들이 육아를 힘들어합니다.
아이를 더 자주 안아줘야 하고, 수면 시간 도 부족해지기 때문이에요!
아이의 잇몸이 붓기 시작한다.
이가 하얗게 나기 시작한다.
침을 많이 흘린다.
수유량이 적어진다.
이유 없이 보채고 짜증을 낸다.
울면서 잠에서 자주 깬다.
심할 경우 미열이나 출혈이 생긴다.

이앓이를 도와주는 방법

이앓이 시기에 엄마 아빠는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지고, 정신적으로도 아기가 우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픈데요
심지어 신생아 시기보다 더 힘든 과정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이앓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차가운) 치발기 주기
최근에는 다양한 치발기 제품들이 출시되었어요.
치발기는 이앓이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인데요~ 치발기에 있는 오돌토돌한 부분이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잇몸을 긁어 이를 시원하게 해줍니다.
이때 치발기를 냉장고에 넣었다가 차갑게 하여 아기에게 건네주세요. 냉찜질의 효과가 있으며 부었던 잇몸이 시원해져요. 통증도 조금 더 줄어듭니다.
또한 치발기의 경우 이가 나기 전에 미리 구매하여도 괜찮아요. 아기가 손으로 잡고 놀 수 있는 완구가 될 수 있으며 아이의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주먹 고기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
구강 마사지
아이의 입안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세요. 차가운 물에 젖은 거즈 손수건이나 구강 티슈를 사용하면 돼요.
적당한 세기로 잇몸을 꾹꾹 만져주면 아기의 잇몸을 자극시키고 혈액순환이 되어 통증이 줄어듭니다. 또한 이가 더 잘 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씹을 수 있는 간식
아이에게 간식을 주세요. 평소에 아기가 좋아하는 과자를 주면 아기가 과자를 오물오물 씹으며 잠시 이앓이 통증을 잊을 수 있어요. 마사지 효과는 덤!

이앓이 시기, 엄마 아빠는?

유치관리에 신경 쓰기
이앓이 시기에는 특히 유치 위생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이가 나고 있기 때문에 유치 관리를 하지 않으면 충치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에요.
또한 영유아 건강검진 시 이가 나고 있음을 의사에게 알리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관리해주면 좋아요.
안정시키고 안아주기
이앓이 시기 아이들은 통증이 있을 뿐 아니라 많이 불안해합니다. 처음 느껴보는 아픔에 예민하기도 해요. 이앓이로 힘들어 할 때는 아이를 안정시키고 꼭 안아주세요!
우리 아이는 하루하루 새롭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꼭 기억해주시고요
성장통이라는 말이 있죠~
이앓이를 겪고 나면 작은 두 개의 이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가 훌쩍 큰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이앓이는 아이에게도, 엄빠에게도 힘든 시기에요.
아이의 이앓이를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엄빠도 틈틈이 자고 잘 챙겨먹기!
아시죠? 헤헤
맘마미님들, 모두 화이팅이에요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신, 육아 Tip
미니맘이 총총 들고 올게요
그럼, 오늘도 맘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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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출처
[카드뉴스] 초보맘 주목! 순했던 아이조차 예민해지는 ‘이앓이’의 모든 것 시선뉴스(2020.04.13)
디스커버리뉴스(2019.12.17)
공갈젖꼭지 좋아하는 아기, 괜찮은가요? 키즈맘(2015.10.07)